이것이 진정한 팬이다!
영탁 팬덤, 봉사·기부 등 다양한 선한 영향력 전파
건전한 팬문화 몸소 실천하며 가수홍보 앞장서
“배려와 겸손으로 주변 챙기는 가수 영탁 닮아갑니다”
| 2023. 05.23(화) 10: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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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탁의 팬덤은 5월 13일 영탁의 생일을 기념해 기부팬카페 ‘산탁클로스’가 아시아 어린이 교육지원 사업 ‘스쿨스 포 아시아’에 1000만원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산탁클로스 회원 300여명이 마음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기금은 전액 회원들의 뜻에 따라 ‘스쿨스 포 아시아’ 캠페인을 통해 아시아 어린이 교육지원사업에 사용된다.
특히 최근 가수 영탁이 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동남아 지역에서 프로모션을 진행해 이번 기부에 의미를 더했다.
산탁클로스는 이어 5일 어린이날을 맞아 부산 강서구 아동양육시설 소양무지개동산에 푸드트럭과 선물을 전달했다. 이번 선물은 ‘빨주노초파남보 너희들의 꿈을 응원해’ 등의 희망 메시지를 걸고 달려온 푸드트럭에 어린이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맛있는 디저트와 음료와 더위를 날려줄 특급 선물까지 가득 실려 있어 어린이들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또 푸드트럭에서 가수 영탁과 지광민 작곡가의 전래동화 창작곡 ‘곶감이다’의 교육용 애니메이션 영상을 선보이며 영탁의 흥겨운 음악이 함께해 아이들의 관심을 모았다.
‘탁벤져스’는 2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를 방문해 성금 260만원을 전달했다. ‘탁벤져스’ 특별성금은 도내 31개 시·군 전역에서 취약계층 지원, 지역 사회봉사 등을 위해 소중히 사용될 예정이다.
‘영탁이 찐이야’는 5일 어린이날을 맞이해 서울 양천구 소재 서울SOS어린이마을 보육원에 기부금 900만원을 전달하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20여명의 팬클럽 회원들은 아이들에게 행복한 추억을 선물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안산 내사람들’ 20여명의 회원들은 가정의 달을 맞아 5~6일 안산호수공원과 주변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또 최근 서울 금천구 노인복지관을 방문해 200만원과 생필품을 기부하며 따뜻한 사랑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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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SOS어린이마을은 만 19세까지의 아동 및 청소년들을 보호하는 아동복지시설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캐리커처 그리기, 연필꽂이 만들기, 테라리움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미니헤어샵 등의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한 팬클럽 회원들은 보육원 교사들을 도와 아이들의 식사 준비를 도왔다. 서울SOS어린이마을은 기부금을 활용해 건물 내의 두개의 방을 음악실로 꾸미기로 했다.
‘브라보 My영탁’ 회원들은 6일 서울 금천구에 위치한 아동복지시설 사회복지법인 혜명보육원을 방문해 생필품을 기증했다. 이번 기부는 어린이날과 영탁의 생일을 기념해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기획됐다. 이를 위해 40명의 회원들이 성금을 모았고 25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했다. ‘브라보 My영탁’은 영등포 쪽방촌에 연탄과 라면기부, 보훈청에 쌀기부 등 지속적인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탁사모 내사람들’은 7일 어버이날을 맞이해 고양시 일산 서구에 위치한 해바라기요양원을 방문해 요양원에 필요한 기저귀, 물티슈, 화장지, 간식 등 200만원 상당의 물품기부를 진행했다. ‘탁사모 내사람들’은 어르신을 위한 점심대접, 대청소,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등과 웃음과 즐거움을 전하기 위해 다양한 선물증정, 난타공연, 장구공연 등 효도봉사도 함께 진행했다.
‘여우별 탁나라’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평택 서부노인복지관에 2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했다. ‘여우별 탁나라’는 “이번 기부를 통해 독거 어르신들의 식생활을 조금이나마 도울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이웃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전하는 모임방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안동지킴이 내사람들’은 9일 태화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저소득층 어린이들에게 선물할 25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전달했다. ‘안동지킴이 내사람들’은 해마다 태화동행정복지센터에 식료품, 마스크, 난방쿠폰, 이불 등 다양한 기부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해오고 있다.
이에 앞서 ‘탁클래스’는 지난 4월 26일 영탁의 모교인 경북 안동고등학교에 장학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탁클래스’는 이날 4명의 학생에게 각 50만원씩 장학금을 전달했는데, 지금까지 안동고 학생 14명에게 700만원을 장학금으로 내놓았다. ‘탁클래스’는 영탁의 모교 안동고 외에도 전국의 소외된 곳을 찾아 선행과 나눔을 실천하면서 영탁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하우탁’은 지난 4월 21일 경북 포항시청을 방문, 저소득계층을 위한 이웃돕기 성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하우탁’은 포항에 거주하는 영탁을 좋아하고 응원하는 소모임으로 지난해 9월 6일 태풍 힌남노로 큰 피해를 입은 포항의 빠른 복구를 기원하며 기부금 250만원을 전달하는 등 꾸준히 소외된 곳을 찾아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가수가 있으므로 팬들이 존재하고, 팬들의 열화와 같은 지지와 성원은 가수가 열심히 활동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 하지만 팬덤의 규모와 팬덤이 미치는 영향력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자칫 과도한 경쟁으로 팬문화가 지나치게 과열되지 않나하는 염려의 목소리가 나오기도 한다. 그래도 가수의 빛나는 행보를 응원하며 선한영향력을 지속적으로 전파하는 진정한 팬덤이 있어 건전한 팬문화가 형성되고 있다.
한편 영탁은 JTBC 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 하반기 방영을 앞두고 있다. 또한 5월 23일부터 방영될 SBS 신규 예능 ‘강심장 리그’에서 고정 패널로 활약할 예정이다.
박은정 기자 cws2344@hanmail.net 박은정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