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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의회 박성은 의원

“지방자치의 주인은 바로 시민입니다!”
지역현안 꼼꼼히 챙기는 생활정치 실현
시민과 소통하며 현장에서 해결방안 찾아
여성·교육·복지·문화 사각지대 해소에 최선
2023. 03.27(월) 09:42확대축소
2013년 이전기관 첫 개청 이후 이전기관 가족으로 처음 나주시 선출직에 들어온 나주시의회 박성은 의원은 시민과 소통하며 열심히 일하는 나주시의회를 만들어 나가며 투명하고 공정한 의회를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혁신도시의 정주여건 개선과 원도심과의 상생발전을 위해 앞장서 활동하면서 갈등 요소들이 무엇인지를 구체적으로 고민하고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여성의원이라는 강점을 살려 여성·교육·복지·문화분야 활동에 주력하며 현장성이 반영된 정책들을 발굴해 제안하고 원칙은 있지만 고정관념의 틀을 깨는 깨어있는 의원으로서 성실하게 의정활동을 펼쳐가고 있다.

먼저 초선의원으로 나주시의회에 입성한 소감이 어떤지요

선거가 끝나고 돌아보니 아쉽고 후회되는 것들이 많았습니다. 보시기에 많이 부족했을 텐데도 당선시켜주신 시민들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그간의 활동에 공감하며 아마 뭐라도 하겠지, 하는 작은 기대감이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 기대감이 의정활동을 하는 동안 저를 긴장시키고 스스로를 돌아보게 합니다. 그 기대에 부응하도록 더욱 열심히 일하고, 더불어 투표하지 않은 많은 유권자들의 정치에 대한 실망과 무관심 또한 마음에 새겨서 더 겸손하게 신뢰받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난 8개월 동안에 어떤 일을 했고, 앞으로 어떤 의원으로 활동하고 싶은지요
지난 8개월 동안 5번의 임시회, 2번의 정례회, 그 안에 계속 되는 업무보고, 조례발의, 촉구건의안, 5분발언, 시정질문, 행정감사 그 밖에 국내연수, 의회연구회 활동 등 의회가 참 바쁘게 돌아갔습니다. 기획총무위원회 소속으로 특히 교육 및 아동·청소년에 많은 관심을 갖고 활동했습니다.
2013년 이전기관 첫 개청 이후 이전기관 가족으로 처음 나주시 선출직에 들어온 의원으로서 지역에 산재해 있는 많은 현안들을 꼼꼼히 챙기고 매사 배우는 자세로 열심히 공부하면서 소외된 사회적 약자들을 위해 여성·교육·복지·문화의 사각지대를 파악하고 해결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울러 혁신도시와 원도심간의 상생발전을 위해 지역별 사회적 문제, 갈등 요소들이 무엇인지를 구체적으로 고민하고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공감대, 시의 적절성, 현장성이 반영된 정책들을 제안하며 젊게 생각하고 원칙은 있지만 고정관념의 틀을 깨는 깨어있는 의원으로서 곧은 마음과 소신을 가지고 성실하게 의정활동을 펼쳐가겠습니다.

나주시에서 우선 해결해야할 가장 시급한 과제는 무엇이며, 이에 대한 해결방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국가 전체가 저출산, 고령화로 인한 인구감소 추세에 있지만 나주시는 혁신도시와 남평 강변도시를 통해 12만 인구를 바라보고 있는 기회의 도시입니다. 그러나 지방의 도농복합도시로서 여전히 지방소멸의 위기는 피할 수 없는 현실과제입니다.
이를 위해 나주시는 대·내외적 인프라들을 활용해 초강력 레이저 연구시설 유치, 인공태양 공학 연구시설 유치, 혁신도시 시즌2 등 다양한 국가사업 유치를 위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인구 20만 글로벌 강소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의회 또한 공공기관 2차 지방이전 재촉구 건의안, 청년지원 등을 통해 그 궤를 같이 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나주시에서 역점사업으로 두고 있는 관광시책에 대해 의회연수는 물론 역사·문화·관광 연구회 등을 통해 공부하고 더 나은 정책들을 제안해 함께 풀어나가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맡고 있는 지역구를 위해서는 어떤 정책들을 계획하고 있습니까?
빛가람혁신도시는 인구 3만9천명에 구성원 대부분이 2~40대로 전국의 혁신도시 중에서도 가장 젊은 도시입니다. 그러나 8년이 지난 지금에도 계획한 목표인 5만 인구의 80%에도 이르지 못하고 있습니다.

타 혁신도시들이 계획인구의 100%를 웃도는 달성률을 기록하고 있음에도 빛가람혁신도시의 인구증가는 정체기에 있으며 그 주요 원인으로 정주여건에 대한 불만족을 들 수 있습니다. 때문에 이전기관 가족동반 이주율이 70%대에 머물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에 빛가람혁신도시의 정주여건 개선에 힘쓰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아이들이 많은 혁신도시의 특수성을 고려해 교육 및 교육환경에 대해 관심을 갖고 추진하고 있습니다. 시정질문을 통해 빛가람호수공원 활성화 방안과 공실상가 및 주차난 해소정책에 대해 논의했고 지역민과 함께 소통하며 주민참여형 어린이놀이터 신설을 계획·추진하고 있습니다.
또 아이들의 창의융합 인성교육의 기반이 되는 독서문화 확산에도 관심을 갖고 빛가람호수공원 전망대에 북카페 등을 제안하며 독서생활문화 정착을 위한 작은 도서관 활성화, 지역주민 운영지원 등에 대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5분 발언을 통해 빛가람동 내 청소년 문화공간의 필요성에 대해 피력한 결과 2023년 착공 예정인 복합혁신센터에 청소년문화센터가 입점 확정됐으며, 청소년상담센터 빛가람 분원의 필요성을 제안, 현재 나주시 공익지원센터의 공간을 빌려 사용하고 있지만, 추후 확장시켜 안정된 센터 운영을 할 예정입니다.
이와 더불어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활성화 지원조례 발의를 통해 청년기업주도의 친환경 사업, 스타트업 지원방안 마련을 검토하고 있으며, 이 외에도 빛가람동 주민을 비롯한 나주시민과 소통하며 민생현장 속에서 해결방안을 찾기 위해 발로 뛰는 생활정치를 실천하겠습니다.

나주시의 변화와 혁신을 위한 나주시의회의 역할은 무엇일까요.
그동안 지방의회는 주민대표기관으로 집행기관에 대한 견제, 감시나 예산의 심의 의결뿐 아니라 정책 활동에 대한 평가, 진단 등을 통해 지방정부의 의사결정과 방향을 제시하는 등 권한과 역할을 확대해 왔습니다. 그럼에도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현재의 지방의회가 지니고 있는 정책역량에 대해 부정적 시선을 거두지 않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이제는 의회 스스로가 강화된 전문성과 함께 보다 높은 투명성과 책임성을 확보해 지방의회가 불신과 실망에서 비롯된 지방정치의 무관심을 극복하고 지역변화의 주역이 돼야 합니다.
이를 위해 내부적 쇄신과 운영의 변화 등 미시적 과제들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하고 지방자치단체의 감시 견제의 역할은 물론, 동시에 지자체와 협치하는 노력을 함께 기울여 주민참여 활성화를 위한 인식의 전환을 위해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실천해야 합니다.
제 9대 나주시의회는 한층 젊어지고 일하는 의회로 발돋움하고 있습니다. 더욱 민주적이고 투명한 의정활동으로 시민과 함께 희망의 내일을 만들어 가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의원님은 학부모로서 교육에도 관심이 많은데 나주교육의 문제점과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나주교육의 문제점은 지방교육이 공통적으로 안고 있는 국가주도, 입시위주의 교육제도 안에서 지방 공교육에 대한 불신과 자치단체의 교육력 부재를 제외하고, 크게 혁신도시 학교의 과밀·과대 현상과 이와 반대로 원도심 학령인구의 감소로 인한 기존 학교의 폐교 위기 두 가지로 볼 수 있습니다.

혁신도시는 현재 교육의 질을 논하기 힘들 정도로 과밀·과대학교가 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초등학교 4곳과 중학교 3곳에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전입한 학생은 초등학생 1100여 명, 중학생도 250여명에 달하고 있습니다.
혁신도시 학급편성 기준(초 24~29명, 중 24~27명)에 따르면 초등학교 36개~43개 교실, 중학교는 9개~11개의 교실을 추가로 만들어야 하는 규모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혁신도시 내의 학교 신설은 수년째 미뤄지고 있으며 겨우 보건실과 과학실 미술실 등 특별교실을 일반교실로 전환하거나 무리한 증축으로 학급과밀을 일시적으로 막아내고 있는 실정입니다.
과밀·과대학교는 급식시간, 도서관, 운동장 등 학교시설 이용에 차질을 빚어 아이들의 불편은 물론이거니와 교사의 업무량 또한 증가해 교육과정평가나 인성교육 등 교사 1명이 아이들 교육과정 전반에 집중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 교육의 질을 떨어뜨리기도 합니다.
또한 혁신도시 바로 인근에 현재 입주가 진행되고 있는 아파트 1500세대 단지와 앞으로 부영CC부지에 조성될 주택수요를 고려하면 학급과밀과 교육시설 부족은 인구유입까지도 방해하는 큰 저해요소가 되고 있습니다.
이와 반대로 원도심 지역에는 폐교위기에 처한 학교들이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며, 아이들이 없어 지역민으로 신입생을 채우기도 하고 혁신도시에서 아이들을 유입해 겨우 명맥을 유지하고 있기도 합니다.
이렇게 학생 수요 양극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나주시 교육환경 개선의 근본적인 방안과 함께 교육에 대한 전폭적인 관심과 지원을 높이고 동시에 교육 자치를 강화함으로써 혁신도시는 그 지역의 특수성에 맞는 교육 대책수립을 세워야 하고, 읍·면지역은 폐교위기를 단순히 교육기관 하나 사라지는 것으로 보지 않고, 지역의 생명과 지역에 끝까지 남아있는 아이들의 교육권 등을 생각하며 지자체, 교육지원청, 지역민들이 함께하는 협치가 필요합니다.
교육에서만큼은 경제적 논리 및 관료주의적 사고에서 벗어나 나주만의 교육 철학을 가지고 지역이 갖고 있는 인프라를 이용하여 교육환경개선 방안마련을 적극 추진해야 합니다.

끝으로 나주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면 부탁드립니다.
항상 더 낮은 자세로 겸손하고 신뢰를 지키는 지역일꾼이 돼 초심 잃지 않고 소통하며 지역 현안을 꼼꼼히 챙기는 생활정치를 실현하겠다는 약속을 한지 8개월이 지났습니다.
그 약속의 무게를 짊어지고 초심을 잃지 않으면서도 노련함을 겸비한 시의원으로 성장하겠습니다. 제게 주어진 역할에 충실하며 공부하고 배워가면서 의정활동과 현장의 균형을 맞춰나가겠습니다.
지방자치의 주인은 바로 시민입니다. 많은 관심과 지속적인 격려와 비판을 부탁드립니다.


박은정 기자 cws2344@hanmail.net        박은정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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