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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오빠까지 죽게 한 바람끼
2023. 03.17(금) 10:16확대축소
성은 위대한 아마추어 예술이다. 다른 한편은 대부분의 남자들이 갈망하는 것은 창녀인 처녀이다. 이를 반대로 여자들에 대해서는 침묵을 한다. 한데 옛날에 남편보다 정부의 거시기가 얼마나 좋았는지 정부와 살려고, 남편과 오빠까지 죽게한 여인이 있다. 오늘날의 현대사회를 앞선 사건을 살펴보자. 변계량이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이성계를 도와 조선을 세운 개국 원종공신이면서 대제학까지 지낸 인물이다. 정몽주·이색·정도전·권근 같은 당대 최고의 학자들 밑에서 두루 공부했던 그는 황의정승과 더불어 조선 초기 2대 문장가로도 이름을 떨쳤다. 그러나 1399년 그는 시집 간 누이동생의 모함으로 곤경에 처하게 되었다.
정종 1년(1399) 8월19일 「정종실록」은 변계량의 누이동생의 사형 집행 소식을 알리면서 사건의 내막을 기록하고 있다. 변계량의 누이동생 변씨는 죽은 남편 박충언의 종으로 있던 포대 사안 형제와 내연의 관계를 맺고 있었다. 부인의 재혼이 허용되었던 조선 초기였던지라 변씨는 다시 박원길과 재혼했다. 그 뒤 남편이 부인인 변씨의 부정을 알게되자 겁먹은 변씨는 오빠인 변계량에게 달려가 "남편의 성질이 사나워 같이 살기 힘들다"며 이혼을 허락해 달라고 했다. 변계량이 호통을 치고 허락하지 않자 변씨는 남편과 오빠를 함께 모함할 계략을 짜냈다.
그녀는 자신의 정부 포대와 공모해, 남편 박원길과 오빠 변계량이 다른 사람들과 함께 쿠데타를 일으키기로 했다고 고발한 것이다. 속내를 보면 정부와 색정에 빠져 모함한 것인데, 왕의 직접 지시에 따라 대장군 심귀령이 박원길을 잡아다 문초해 사실이 밝혀졌다. 그러나 대역죄 혐의로 고발된 지라, 변 여인의 소원대로 박원길은 신문과정에서 매를 맞아 죽었고 변씨는 포대와 함께 참형을 당했다.
자신의 부정을 감추기 위해 거짓을 둘러대거나, 정부와 짜고 남편을 제거하려는 일은 요즘도 가끔 일어나는 인간세상의 일이다. 그러나 이를 위해 남편과 오빠까지 내란 음모 혐의로 허위고발한 예는 아마도 전무후무한 일일 것이다.

청강 cws2344@hanmail.net        청강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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