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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미 문화관광해설사

고장 알린다는 사명감으로 봉사와 희생
재방문 유도 새로운 관광수요 창출 앞장
역할 충실히 이행하는 든든한 지역홍보대사
특유의 재치와 유머로 방문객들에게 ‘인기’
2022. 12.02(금) 11:24확대축소
알록달록 단풍으로 가을이 예쁘게 물들고 있다. 덥지도 그리 춥지도 않은 요즘이 딱 여행하기 좋은 계절. 이맘때쯤이면 고장을 알리기 위한 문화관광해설사들도 걸음이 분주해진다.
고장을 찾아온 관광객들을 다정한 미소로 반기고 있는 이영미(56) 문화관광해설사를 전북 고창군에 위치한 고인돌박물관에서 마주했다.
문화관광해설사는 관광객의 이해와 감상, 체험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역사·문화·예술·자연 등 관광자원 전반에 대한 전문적인 해설을 제공하는 사람을 말한다. 문화관광해설사는 해당지역을 방문한 관광객들의 재방문을 유도하는 것은 물론 새로운 관광수요를 창출하는 역할 등을 담당하고 있다.
건축감리사단 사무실에서 근무를 했던 이영미 문화관광해설사는 우연히 주민의 권유로 지난 2003년 문화관광해설사에 입문해 19년째 주민과 관광객들을 만나고 있다.

관광해설에 대한 정확한 매뉴얼이 없던 초창기 시절부터 문화관광해설사로 일해 온 이 씨는 좌충우돌 어려움이 많았지만 특유의 재치와 유머로 위기를 극복하면서 오늘에 이르렀다.
10여년 전부터 문화관광해설사들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이 이뤄지고 있으며, 1년에 한번씩 보수교육과 시험을 치러 자질을 확고히 하고 있다.
30여명의 문화관광해설사가 근무하고 있는 고창군은 평소에는 7곳의 관광안내소에 파견돼 방문하는 관광객들을 맞이하고, 주요 관광지의 해설이 필요하면 현장으로 출동해 관광객들에게 친절하고 자세히 지역의 문화유산을 안내하고 설명하며 지역알리미가 되고 있다.
주중, 주말 할 것 없이 호출되는 직업이지만 특히 주말이나 공휴일에 일감이 많은 특성상 이영미 문화관광해설사는 거의 20년 가까운 세월동안 남들 다 쉬는 휴일에 오롯이 가족들과 마주해 본적이 없다고.
이영미 문화관광해설사는 슬하의 1남3녀가 지금은 모두 성장해 성인이 되었지만 문화관광해설사를 시작한 처음에는 자녀들이 다 어려 남편과 시어머니에게 맡기고 일선에 나서며 어려움도 많았다,
그는 30대 중반 젊은 나이에서 지금은 50대 중반이 되었지만 내 고장을 잘 설명하고 알린다는 사명감만은 전혀 변하지 않고 그대로다.

예나 지금이나 문화관광해설사에게 주어지는 보수는 크게 많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문화관광해설사 대부분은 지역에 뿌리를 내리고 살고 있는 지역의 토박이로 우선은 사람들을 만나기 좋아하고 자신이 살고 있는 고장을 알린다는 자부심으로 현장에 임하고 있다.
이영미 문화관광해설사는 “관광해설에 대한 아무런 자료가 없던 초기에는 맨땅에 해딩하는 기분이었다”며 “찾아오시는 관광객들을 맞이하기 위해 지역문화와 유적지 등 가볼만한 곳을 공부하면서 스스로 자료집을 만들어 현장에서 활용했었다”고 지난 고충을 털어 놓았다.
그는 또 “지역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과 봉사와 희생정신이 없으면 쉽게 할 수 없는 일이다”며 “그래도 지역을 방문한 손님들이 지역명소를 잘 돌아보고 다음에 다시 찾겠다며 감사를 전할 때 큰 보람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고창하면 이영미 문화관광해설사를 만난 고인돌박물관을 비롯해 고인돌유적지, 고창읍성, 선운사, 운곡람사르습지 자연 생태공원, 문수사, 심재효 고택, 구시포해수욕장, 동호해수욕장등 가볼만한 곳이 풍부한 곳이다.
이러한 유적지와 관광지를 고장을 찾아온 방문객들과 함께 돌며 성심을 다해 안내를 하고 있는 이영미 문화관광해설사는 앞으로 10년, 20년 후에도 지금의 자리를 잘 지키는 터줏대감으로 ‘지역홍보대사’ 역할을 충실히 할 것으로 믿어지는 든든한 사람이었다.


박은정 기자 cws2344@hanmail.net        박은정 기자 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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