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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번을 죽어도 좋은 ‘작은 죽음’
2022. 06.15(수) 12:31확대축소
부부는 교접(交接)하기 위해서 결혼했다. 교접함으로써 인간은 자연의 법칙을 달성한다. 한데, 현대에 와서는 이 자연의 법칙을 훼손시키고 있다.
한 프랑스 영화는 서로 사랑하는 남녀의 일상을 사실적으로 그려냈다. 이 이야기는 실화일 뿐만 아니라 실제 주인공들이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이들은 살림을 차리고 달력에 날짜까지 표시하며 섹스를 즐긴다. 허나 이 영화의 상영을 둘러싸고 논쟁이 벌어졌다. 영화 속에서 이들의 성행위 장면이 7분 간 ‘실시간 중계’ 되었기 때문이다. 성기 노출은 물론이고 오럴섹스 장면까지 그대로 노출되었다. 국내에서 상영한 영화치곤 거의 파격적인 노출인 셈이다. 영화제목은 ‘죽어도 좋아’이고 주인공들은 70대 노인들이다. 가만 보면 제목을 참 잘 지었다. 영화를 성의 시각으로 봤을 때, 주인공들은 매일 ‘작은 죽음’을 향해 질주했다. 왜? 프랑스 사람들은 오르가슴을 ’작은 죽음’이라고 표현하니까.
그리스어인 ‘오르가스무스’(orgasmus)는 ‘감정이 치밀어 오르다’ ‘무르익다’ ‘기운차다’ 등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 의미야 어떻든, 사람들이 줄기차게 오르고 싶어 하는 것은 산 정상이 아니라 ‘오르가슴 정상’이다. 지금 이 순간도 전 세계의 남성들이 정상에 도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그런데 무등산이나 지리산 정상에서는 마음 내키는 대로 머물 수 있지만, 오르가슴이라는 정상에서는 오래 지체할 수 없다. 길어야 30초? 오르자마자 후닥닥 내려와야 한다. 그게 남자의 슬픔이다. “나 올라왔어!” 하고 외치는 순간, 이미 내려가기 시작한다. 정확히 말해서 내려가는 게 아니라 그대로 밑바닥까지 곤두박질치는 식이다. 배 위에서 오래 있는 거야 비아그라가 있어 가능하지만, 사정은 누구나 길게 못한다. 그래서 계산하기 좋아하는 사람이 이런 것까지 계산해봤다. 50년 동안 매주 1회 섹스를 한다고 가정했을 경우, 한 번의 오르가슴이 30초라면, 남성이 일생동안 오르가슴을 느끼는 시간은 불과 20시간, 하루가 채 안 된다. 평생 동안 말이다.
그런데 여자는 어떤가? 천차만별이다. 조사에 따르면, 과거에 한 번도 오르가슴을 느낀 적이 없는 여성은 전체의 10~30퍼센트이고, 반대로 한 번의 섹스에서 몇 번이나 오르가슴을 느끼는 멀티 오르가슴 체험자는 14퍼센트였다고 한다. 한 번의 성행위에서 최고 100번의 오르가슴을 느끼는 여성도 있단다. 평생 20시간밖에 안 되는 남성의 오르가슴에 비하면 정말 불공평하다. 또 있다. 여성은 나이가 들수록 더 깊고 화려한 오르가슴을 느낀다고 한다. 조사기록을 보면, 최고의 오르가슴을 느낄 수 있는 나이가 남성 15~25세, 여성은 30~35세다.
그러나 나이가 들어도 성적욕구가 사라지는 건 아니다. 성적 극치감은 아흔 살에도 가능하다 한다. 섹스의 즐거움은 뇌의 대뇌신피질에 저장된다. 이렇게 저장된 추억과 컨트롤 능력에서 여성은 남성을 훨씬 앞지른단다. 여성이 나이 들수록 세지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저장된 데이터가 여성의 성욕을 자극하고, 오르가슴을 느끼게 하는 것이다. 심지어는 폐경기를 넘겨도 오르가슴을 느끼는 것이 가능하다. 남성은 발기해서 사정하지 않으면 절정에 오를 수 없지만, 여성의 경우는 그럴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청강 cws2344@hanmail.net        청강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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