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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환경미화원 채용비리 의혹 해소되나?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촉구…나주시장 입장문 발표
2021. 11.26(금) 17:09확대축소
나주시 환경미화원 채용비리 의혹과 관련해 지난 9일 광주검찰청 정문 앞에서 ‘나주시 환경미화원 채용비리 의혹! 사법당국의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 촉구’를 위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나주진보연대, 6?15공동선언실천 나주지부, 민주노총 나주시지부, 나주사랑시민회, 진보당 나주시위원회 대표자들이 참석했다.
기자회견을 통해 검찰은 나주시 채용비리 사건을 철저하게 수사해 위법경중에 따라 관련자들을 엄중히 처벌할 것을 요구하며 2명의 구속자를 통한 철저한 수사, 관련자들의 대대적인 소환을 통해 사건의 실체를 분명히 밝힐 것을 촉구했다.
또한 나주시의 채용비리가 환경미화원 직군에 머문 것이 아닌 다른 공무직 직군에도 벌어졌는지와 함께 공무원의 승진인사 과정에서도 채용비리가 있었는지를 철저하고 신속하게 수사할 것을 촉구했다.
한편 이에 앞서 지난달 26일 강인규 나주시장이 환경미화원 채용의혹 수사와 관련해 “수사 결과에 따라 제가 책임질 것이 있다면 명확히 책임을 지겠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지난달 25일 나주시의회에서 채택된 ‘환경미화원 채용 비리 의혹에 대한 나주시장의 책임 있는 자세 촉구 결의안’과 관련해 입장문을 발표했다.
강 시장은 입장문에서 “시정을 총괄하고 있는 시장으로서 도의적인 책임은 피할 수 없을 것이다”며 “불미스런 논란이 발생한 것에 대해 시민 여러분께 송구하다”고 해당 의혹에 대한 사과의 뜻을 표명했다.
이어 “평소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반드시 엄중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소신을 갖고 있다”며 “그동안 환경미화원 공개채용은 법과 규정에 따라 엄정하고 공정하게 진행됐다”고 강조했다.
단 이번 의혹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은 수사결과에 따른 사실관계를 통해 밝히겠다고 선을 그었다.
지난 9일 나주시 환경미화원 채용비리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보강수사 차원에서 시장실을 압수수색한 가운데 수사당국의 수사방향에 많은 시민들의 이목이 주목되고 있다.
광주지검은 3000만원을 건네받고 나주시 환경미화원 신규채용에 관여한 혐의(변호사법 위반)를 받는 나주시 계약직 공무원 등 2명을 구속한 뒤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박은정 기자 cws2344@hanmail.net        박은정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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