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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 없는 평등한 세상
2021. 05.18(화) 13:18확대축소
백태선 부장 국민연금공단 나주지사
영화배우 윤여정이 화제의 중심에 자리 잡고 있다. 올해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투박하고 장난스럽지만 우리 모두의 할머니 역을 매끄럽게 연기한 윤여정씨가 한국 배우 최초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기 때문이다.
윤 씨는 수상소감에서 “나는 한국에서 왔고, 윤여정이다. 유럽인들은 나의 이름을 여영이나 유정이라고 부르곤 한다. 오늘만큼은 여러분 모두를 용서하겠다” 라고 말해 객석을 웃겼다. 아시아 사람들의 이름을 잘못 발음하는 서구인들의 태도를 넌지시 지적한 것이다. 그는 시상식 이후 미국 영화예술과학 아카데미가 마련한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는 “사람을 남성 혹은 여성, 백인과 흑인 또는 황인으로 나누거나 게이(소수성애자)와 아닌 사람을 구분하고 싶지 않다.” “우리는 따뜻하고 같은 마음을 가진 평등한 사람”이라고 보다 더 직설적으로 다양성의 가치를 옹호하기도 했다. 차별과 혐오에 맞서는 윤 씨의 돌직구 농담은 지난달 영국아카데미시상식부터 화제를 모았다. 당시 윤 씨는 여우조연상 수상소감에서 “모든 상이 의미가 있지만, 이 상은 고상한 척하는 영국인들에게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특히 의미가 있다”라고 말했다.
윤 씨가 던지는 솔직한 담화는 성역이 없어 짜릿하다. 일찍이 TV 예능 프로그램에서 “어른이라고 해서 꼭 배울 게 없느냐” 등의 발언으로 나이에 따른 서열문화를 비판해 왔던 그는 <미나리>가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된 지난해 선댄스영화제에서는 “사실 이 영화에 참여하기 싫었다. 고생할 게 뻔했기 때문”이라며 열악한 독립영화 현장의 문제를 솔직하게 드러냈다. 특히 이날 시상식에서는 “엄마에게 나가서 일하라고 잔소리하는 두 아들에게 정말 감사하다. 덕분에 열심히 일했더니 이런 상을 받게 됐다”라고 말하며 워킹맘으로서 겪은 현실적 고충과 어려움 속에서도 이뤄낸 값진 성취에 대한 자신감을 솔직하게 보여줬다.
영화배우 윤여정씨가 꿈꾸는 차별 없고 성역 없는 평등한 더불어 사는 세상과 솔직하고 정직한 담화처럼 국민연금공단은 지역주민인 국민을 위한 고품질의 복지서비스 제공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즉, 공정하고 정확한 업무처리를 비롯해 학연·혈연·지연 등의 이유로 특정인에게 특혜를 금지하고, 직무수행과 관련해 금품수수 행위금지 등 보다 나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결같이 노력해 왔다. 그 결과 지난 3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발표한 2020년 공공기관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2017년 이후 4년 연속 청렴도 1위를 달성했다.
지난해 공단에서는 모든 직원의 설문조사를 통해 공단 임직원 행동지침 ‘청렴한 생활, 10가지 약속’을 만들어 정보의 유출 및 무단열람 금지, 상호 존중하기, 갑질 금지, 부당한 업무지시 금지, 공단 직원으로서 품위유지, 성희롱·성추행·성차별 금지 등을 실천하고 있다.
그동안 청렴문화를 뿌리내리기 위해 청렴계약 이행, 외부 회계감사, 클린카드 사용의 의무화, 전자수의계약, 클린신고센터 등 다양한 시스템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반기마다 부정청탁 및 금품수수 금지에 대한 교육과 청렴실천반 운영 등으로 모든 직원에게 청렴의식이 몸에 배도록 여러 가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국민연금은 사회구성원 전체의 신뢰와 지지를 기본으로 유지되고 운영되는 사회보장제도로서 국민 신뢰 없이는 결코 지속할 수 없기 때문이다.
국민의 노후행복을 최고의 가치로 삼고 있는 국민연금공단은 더욱더 청렴한 조직을 만들기 위해 CEO와 공단 경영진들이 솔선수범해 청렴서약을 실천하고 있다. 우리 지역 국민연금공단 나주지사에서도 지사장과 간부직원부터 갓 입사한 직원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하나가 되어 깨끗하고 투명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운영하는 데 적극적으로 동참해 청렴한 지사 만들기에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한다. 끝으로 영화배우 윤여정씨의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수상을 축하드린다.



백태선 부장 국민연금공단 나주지사 cws2344@hanmail.net        백태선 부장 국민연금공단 나주지사 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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