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축협 이맹종 조합장
경영 혁신 통해 전국 최고 축협으로 성장
‘으뜸한우’ 최고가 경매, 전국 1위 몰이…한우메카 초석
전국축협 업적평가 3위…상호금융대상, 클린뱅크 금메달 수상
“앞으로 목표는 조합원들께 기쁨과 만족 드리는 것”
| 2021. 04.16(금) 13: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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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축협은 고급육 생산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으로 축산농가 소득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영암축협 이맹종 조합장은 국민에게 안전하고 질 좋은 축산물을 공급하고자 최선을 다하는 한편, 좋은 먹거리로 인간사회와 자연의 조화로 풍요로운 삶을 가꾸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 조합장은 2019년 3월 취임 이래 발전을 거듭하면서 지난해 영암축협을 당기순수익 9억5천만원을 올리며 반석 위에 올려놓았다. 그는 취임하자마자 인력과 조직을 혁신하고 선택과 집중을 통해 경영 혁신을 이뤄 책임경영체를 구축, 수익구조개선으로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경영 추진계획을 수립 강력히 실천하고 있다.
영암축협은 지난해 신용사업과 경제사업에서 괄목할만한 성장으로 대손충당금 6억원을 추가적립하고도 9억5000만원 당기순이익과 출자배당금으로2억5900만원, 이용고배당금으로 1억7900만원을 배당하는 등 총 8억3800만원을 배당 적립하는 경영성과를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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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업에서는 계통사료 4만톤 달성의 쾌거를 이루었으며, 하나로마트는 개점 3년만에 12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여 흑자 사업장으로 전환되었고, 2017년 도포면에 개장한 가축시장은 전남 최고의 출하두수와 최고의 가격을 형성하는 한우경매시장으로 성장했다.
또한 전라남도와 한국종축개량협회가 보증하는 전라남도 한우브랜드육성사업(으뜸한우) 공모대상조합으로 선정되어 매년 4억원씩 3년간 총 12억원을 지원받아 영암한우 개량을 통하여 영암한우가 전국최고의 한우메카 생산기지로 성장하는 초석을 다져가고 있다.
신용사업은 상호금융대출금 1,000억원, 연체금액 제로로 농협중앙회로부터 클린뱅크 금메달을 수상하는 등 4년 연속 클린뱅크 조합으로 선정되었으며, 농협중앙회가 전국 1,118개 농축협을 대상으로 재무, 고객, 프로세스 학습성장 부문에서 평가하는 상호금융대상은 약 1,000점 만점에 불과 1.27점 차이로 상호금융대상 우수상을 수상하였으며, 보험수수료 10억원을 달성하는 눈부신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이 조합장은 “지난 한해 조합사업이 원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이용해주신 조합원과 열정과 헌신으로 최선을 다하여 건전결산을 달성해준 임직원에게 한없이 고맙고 감사드리고, 올 한해도 코로나19의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전국최고의 축협으로 성장 발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암축협, 전남지역 한우개량 최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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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축협이 한국종축개량협회가 실시한 2020년도 한우개량 우수조합 평가대회에서 영예의 한우개량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전국 1위 몰이에 나섰다.
종축개량협회는 한우개량사업에 참여하는 조합을 대상으로 지난 1년간 개량사업 실적, 개량사업 비율, 개량사업 성장률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조합을 선정, 개량의식을 고취시키고 있다.
영암축협은 전남의 7개 시군이 참여하는 전라남도 한우 송아지 브랜드 육성사업 ‘으뜸한우’ 후대축 평균 도축성적에서도 kg당 2만3천417원으로 전남 최고의 실적을 나타내고 있다. 또한, 혈통거세우 1++ 평균 등급 출현율이 60.5%로 전남 1위를 하고 있으며 지난해 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도 대통령상, 농촌진흥청장상, 종축개량협회장상을 휩쓸기도 했다.
영암축협 클린뱅크 금메달 달성
영암축협은 최근 농협중앙회에서 실시한 지난해 클린뱅크 농?축협 평가에서 ‘클린뱅크 금메달’을 달성해 금메달 인증서와 시상금을 받았다.
클린뱅크란 전국 1118개 농·축협을 대상으로 연체비율 등 4개 항목의 엄격한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인증 받을 수 있는 제도로 농·축협의 자산건전성 관련 대내외 공신력 평가의 척도가 되고 있다.
영암축협은 4년 연속 클린뱅크 달성과 더불어 상호금융대상 평가에서는 우수상을, NH농협생명보험 그룹별 2위 등 신용사업에서 괄목할만한 성장을 하고 있다.
영암군과 함께 한우농가 도우미 지원 사업 추진
영암 축협은 영암군과 ‘한우농가 헬퍼(도우미)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우농가 헬퍼(도우미) 지원사업’은 애경사, 질병, 불의의 사고 등이 발생 시 도우미(헬퍼) 요원이 사양관리를 대행함으로써 한우농가의 삶의 질 향상과 안정적인 축산업 경영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영암군과 영암축협 협력 사업으로 총사업비 6,000만원 투입되며 영암군에서 50% 축협에서 25%를 지원하며 이용농가는 25%를 부담한다. 지원대상은 축산업 허가·등록된 한우 사육농가이며 도우미 이용 희망농가는 영암축협으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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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축협, 으뜸한우 수송아지 최고가 경매
영암축협 으뜸한우 수송아지가 최고 585만 원에 낙찰되는 등 첫 경매에서 일반송아지 보다 평균 52만 원 높은 가격에 거래됐다.
영암축협은 전남도 한우송아지브랜드육성 공모사업 대행기관으로 선정돼 매년 4억 원씩 3년간 12억 원(도비 6억 원, 군비 6억 원)을 지원받았다. 이를 통해 영암 관내 암소 3만4000마리 중 선형심사와 친자확인을 거쳐 최종 선발한 으뜸한우 수송아지 20마리를 첫 경매한 결과 최고가격 585만 원에 낙찰되는 등 일반송아지 보다 더 높은 가격을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
전남 한우브랜드(으뜸송아지)육성사업은 전남도에서 전국 최고의 한우 번식 육성사업을 위해 혈통등록우 중에서 우수 상위 30% 개체를 선발, 우량 밑소 공급과 브랜드화로 한우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전국 최초로 실시하는 사업이다.
영암군은 올해 말까지 으뜸한우송아지 1500마리 선발을 목표로 한우 송아지브랜드 육성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축산현장 직접 찾아다니며 애로사항을 청취
이 조합장은 축산현장을 직접 찾아다니며 양축 조합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 이를 해결토록 하는 등 희생과 봉사정신으로 조합원을 이끌고 있다.
이 조합장은 취임하면서 ‘현장 경영’을 내세웠다. 그리고 현장경영 발대식을 가졌다. 위기를 낳고, 기회를 주는 것이 모두 현장이므로 현장 속으로 들어가 조합원과 함께하는 현장 경영을 실천하겠다는 뜻이다.
이를 위해 경영효율성을 극대화해 축산물 유통·외식사업의 전문성을 강화해 ‘판매축협’을 완성하겠다고 했다. 또 축산종합지원센터를 설치해 체계적인 지원과 일원화 원스톱 서비스체계를 구축해가고 있다.
우시장 활성화와 하나로마트에서 저렴하게 소비자에게 공급하는 방안도 현실화할 예정이다.
고령화에 적극적으로 대비하고 후계농 육성 차원에서 조합원 양축 맞춤형 컨설팅 전담직원을 배치하고, 각 축산계에 조합원이 원하는 시설까지 확충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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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춘 기자 cws2344@hanmail.net 김영춘 기자 의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