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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용 소방시설 온라인 선물하기
2021. 02.25(목) 11:12확대축소
백영수 (나주소방서 빛가람119안전센터장
혹독한 한파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우리는 이전의 일상과는 다른 온라인 수업, 재택근무 등으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졌다.
이렇게 집에 있는 시간이 많다보니 전기히터, 전기장판 등 난방용품 사용 빈도가 급증해 덩달아 화재위험도 증가하고 있다.
소방청의 최근(2012년~2020년) 통계를 보면 전체화재 중 주택화재의 발생률은 약 18%를 차지하고 있으며, 주택화재 중 원인별 발생현황을 살펴보면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54.4%로 압도적으로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난방용품은 우리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제품이지만 사용에 주의를 다 하지 못하면 무서운 화마로 돌변하기도 한다. 이러한 부주의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올바른 난방용품 사용법을 미리 알아두는 것이 중요하다.
전기히터와 전기장판 등 전기를 사용하는 난방용품은 성능이나 안전성이 법규에 적합한 안전인증(KC마크)을 받은 규격제품인지 확인 후 사용해야 한다. 또한 전기가 안전하게 흐를 수 있도록 전선에 이상이 없는지, 콘센트에 먼지가 끼지 않았는지, 온도조절 장치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등을 확인해야 한다.
사용 후에는 반드시 플러그를 뽑아두어야 하며, 전기 매트를 접어서 보관할 경우 내부의 열선이 꺾이지 않도록 둥글게 말아서 보관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각 가정에 화재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와 단독 경보형 감지기를 꼭 설치할 것을 당부한다.
단독 경보형 감지기는 화재발생 시 경보음을 울려 화재를 조기에 감지하고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게 해 인명피해 방지에 큰 도움을 준다. 또한 소화기는 소방차 1대의 위력을 가진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화재발생 시 초기진압에 큰 도움을 주는 소방시설이다.
화재는 방심하는 순간 일어난다. 각 가정에서는 올바른 난방용품 사용법을 숙지하고, 더 부주의로 인한 화재로 소중한 인명과 재산에 피해를 보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한 관심과 주의, 작은 습관과 실천하는 행동으로 스스로 안전을 지켜야 한다.
코로나19로 자주 만나지 못하는 그리운 가족, 친지들에게 ‘주택용 소방시설’을 온라인으로 선물해 마음을 전해보는 것은 어떨까? 올 한해도 따뜻하고 안전한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



백영수 (나주소방서 빛가람119안전센터장 cws2344@hanmail.net        백영수 (나주소방서 빛가람119안전센터장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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