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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일 서예가

묵향의 고결한 선비정신 계승 앞장서다
서예 통해 다양한 문화향유 기회 제공
정성과 땀으로 채운 작품모아 '서예단상' 출간
“서예는 아름답고 행복한 삶의 활력소”
2020. 12.16(수) 16:18확대축소
11월에 접어들면서 가을 중반을 넘어 겨울 초입을 향하고 있다. 유난히 햇살이 따뜻하고 하늘이 높고 푸르던 날, 고흥군 점암면을 찾아가 하늘과 맞닿은 듯 언덕에 위치한 그림 같은 집에서 신수일(80) 서예가와 마주했다.

팔순이라는 나이가 무색할 만큼 건장한 체격과 훤칠한 외모가 잘 꾸며진 집과 갤러리에 이어 놀라운 반가움으로 다가왔다.
지금 터전에서 나고 자라 중등 국어교사로 35년간 재직한 교육자 출신인 신 서예가는 부전공으로 학생들의 한문을 지도하며 서예에도 관심을 가지게 됐다.
30대 후반 여수지역 학교에 근무하면서 출퇴근 하는 길목에 위치한 서예학원을 다니며 기초를 익혔고, 장흥지역으로 학교를 옮기면서 광주를 오가며 유명 스승에게 사사를 받아 서예가로서의 덕망과 자질을 갖추게 됐다.
그동안 개인전과 수많은 단체전에 참가하며 여러 사람들에게 작품을 선보이며 실력을 인정받아온 신 서예가는 각종 대회의 심사를 맡으며 작가로서의 입지 또한 확고하게 지키며 명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이렇게 걷게 된 서예의 길이 40년을 넘어서고 있으며, 정년퇴임을 한 후 후학양성에 참여하며 지역의 어른이자 스승으로 존경받고 있다.
고흥군문화회관을 비롯해 점암면, 과역면 등지의 서예교실에서 서예를 배우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가진 재능을 성심성의껏 지도하고 있는 신 서예가는 서예의 저변확대에도 기여해 공로가 빛나고 있다.
지역에서 서예를 배우며 즐기는 사람들의 모임인 ‘은고회’ 회원들의 스승이기도 한 신 서예인은 그들의 중심인물로 서예인구가 점점 줄어가는 힘든 여건 속에서도 지역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묵묵히 지도와 작품 활동을 하며 군민들을 비롯한 서예가들에게 다양한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문화예술은 많은 이들에게 삶의 보람과 즐거움의 원천이다. 신 서예가는 이처럼 값지고 소중한 문화예술의 소통 그리고 화합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
신 서예가는 은고회 회원들을 비롯해 묵향과 함께하는 서예인들을 한묵정연(翰墨情緣), ‘글과 묵향으로 맺어진 정’이라고 표현하고 있다.
신 서예가는 “우리들의 삶은 서로의 관계에서 비롯되고, 좋은 만남은 밝은 아름다운 미래를 약속하며, 행복을 창조하는 산실이다”며 “살면서 만난 인연들과 서예를 하며 즐기는 시간들은 그냥 스침이 아니라, 서로가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배려하는 사람 냄새가 물씬 풍기는 아름답고 행복한 삶의 활력소다”고 말했다.

그는 또 “앞으로도 더욱 작품 활동에 정진해 군민들의 정서함양은 물론 서예문화 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며 “진한 묵향의 향기가 가슴속에 여운으로 전해져 바쁘고 삭막하게 살아가는 현대인의 삶에 여유와 위안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 서예가는 글과 묵향으로 맺은 인연들을 아주 소중하게 여기며 붓 가는 대로 마음도 함께하며 지나온 세월의 흔적과 살아갈 세월에 대한 밑그림에 혼신을 다하고 있다.
“글을 쓰기 전 마음의 자세를 경건하게 하며 글의 뜻을 되새기면서 쓰면 명필이 나온다”고 말하는 신 서예가는 그동안 필묵과 벗하며 삶의 고비 고비마다 정성과 땀으로 채웠던 자신의 작품들을 모아 <서예단상Ⅰ>, <서예단상Ⅱ>를 출간했으며, 현재 세번째 출간을 위해 준비 중에 있다.
서예는 고고한 예술의 경지이며, 아름다운 정신세계를 이끄는 예술이다. 우리의 전통과 역사는 묵향의 고결한 선비정신을 계승해 왔으며, 서예를 통해 고유사상과 철학을 표현해 왔다. 이는 곧 차원 높은 정신문화가 사회를 이끌어 가는 힘으로 민족의 정체성을 나타내는 것이다.

신 서예가는 서예를 통해 지역의 문화발전에 앞장서며 현대가 추구하는 미래 지향적 가치를 찾는 자부심으로 자랑스러운 발자취를 남기고 있다.

프로필
-개인초대전(예술의 전당 서예박물관) -개인전(남포미술관) -개인전(은고재) -서화 명가 작품 국제연전(중국 북경 박물관) -세계 서예 전북비엔날레(전북한소리 문화의 전당) -한국서화관 개관기념 초대전(중국 장가계 한국서화관) -한?중?일 서예초대전(일본 대판 시립미술관) -France Paris New Year Exhibition(Paris B. Vhara) -Sao paulo art collection(Melia Paulista Hotel) -Roma Special Exhibition(UNA Art space) -Swiss Special Exhibitions(Rothaus space) -Roma Exhibition(Gallery Center) -ltaly Milano Exhibition(Villa Clerici Milano) -(현)대한민국 미술협회 고문



박은정 기자 cws2344@hanmail.net        박은정 기자 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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