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꾸지뽕나무영농조합법인, 수국 활용 ‘면역소금’ 개발
면역증진-자가면역질환 치료 유망소재로 주목받아
| 2020. 10.29(목) 10:44 |   |
|
지난 19일 경상북도 경산시에 위치한 상아제약연구센터 내에서 3자간의 공동연구 협약식이 진행됐으며, 동아대학교 김동현 교수팀은 이번 공동개발 계획에 대해 ‘소금 혼합 추출물의 면역력 증진효능이 개별 소재보다 우수한 지에 대한 연구’라고 발표했다.
상아제약연구센터 김민선 센터장은 “산 수국이 코로나19 사태 이후 면역증진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고 있으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의 유망소재로 주목받고 있어 이번 연구를 기획했다”라고 발표했다.
신안꾸지뽕 신명희 대표는 “코로나19로 심각한 경제적 침체 가운데 이번 공동개발을 통해 지역의 특산품이 좋은 바이오 소재로 활용돼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신안꾸지뽕나무영농조합법인은 2010년에 설립해 신안 특산물인 꾸지뽕, 수국 등을 활용해 지역거점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청정지역인 신안군 팔금면에 직접 농장 4만평을 운영하고 있으며, 신안군 300농가(41ha 이상) 농민들이 키운 농작물을 매년 수매하는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김영춘 기자 cws2344@hanmail.net 김영춘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