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名品> (사)한국전복수출협회 오지수 회장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완도 전복산업의 세계화를 이끌어 가다
"활 컨테이너를 이용한 전복 대량 수출기반 구축"
전남도와 업무 협약 체결...‘안정 공급-고품질'로 새 시장 개척
| 2020. 08.28(금) 15: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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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전복수출협회 오지수 회장은 전복의 우수한 건강식을 세계인의 입맛으로 매혹 시키고 또한 국내 전복양식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전복 양식어업인의 의지와 함께 정부의 정책지원도 이끌어 내는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오 회장은 수출협회를 중심으로 전복 출하조절과 함께 완도전복을 세계에 알리고자 어업인의 중지를 모아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가공 활성화 등 수출 시장 확대 및 매출 증대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사)한국전복수출협회는 2012년 완도전복산업의 안정과 발전을 위한 정책 개발을 위해 창립된 단체다. 특히 세계 시장개척을 통한 전복의 판로확대, 홍보를 통한 전복 소비촉진과 품질향상, 자율적 수급조절을 통한 생산자 단체의 시장교섭력을 높이고자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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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는 창립 이후 완도전복의 우수성과 그 효능에 대하여 국내는 물론 해외에 널리 홍보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그리고 한국전복의 수출시장 다변화로 안정적 수출시장을 개척하기 위하여 모든 회원이 한 마음으로 엄격한 품질관리와 제품의 신선도 유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미역, 다시마 등 천연 해조류 만을 연중 먹고자란 최고 건강식품인 전복의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으며, 국가별 소비환경에 부응하기 위해 활 전복 이외 조미반건조절편전복, 냉동전복등 수출품의 다양화와 고객의 편익성을 위한 제품 개발에 노력하고 있다.
특히 (재)전남생물산업진흥원 해양바이오연구센터와 한국전복수출협회는 수산물 수출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수출 증대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국내 전복 생산량은 18,000t으로 전년 대비 증가하였으나 코로나19 등으로 인하여 소비가 위축되어 현재 평균 가격이 30,200원/kg 정도로 약 7.1% 가격이 하락하여 생산 어업인의 경영 악화 및 지역 경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양 기관은 전라남도 수산물의 소비 촉진과 가공 활성화 등 수출 시장 확대 및 매출 증대를 위하여 상호 협력하기로 하였다.
향후 제품 개발 상용화 및 국내외 유통 확대를 위한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연계 협력을 통하여 상생 발전하는 네트워크를 구축 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한 해양바이오연구센터는 전라남도 출연 연구기관으로 해양생물 소재를 활용하여 고부가가치 산업화를 위한 연구 개발과 고차가공 산업화를 위하여 2010년 설립되었다.
해양수산 기업의 창업부터 기업 육성까지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One-Stop Service)으로 연구 개발부터 마케팅 지원까지 해양수산가공산업 육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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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전복수출협회는 2012년 창립하여 한국 전복의 우수성과 그 효능을 널리 홍보하고 지역 기업의 전복 판매 활성화를 위하여 노력하고 있으며 현재 명품전복, 전복누리, 해미원, 다시마전복수산 등 13개사가 가입되어 있다.
오지수 신임 회장을 필두로 경험 있는 임원진들이 전복 소비 활성화 및 수출 확대 등 고차가공산업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어, 이번 센터와의 협약을 통해 전복산업 발전에 파급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오지수 회장은 “지역의 전문 연구기관인 센터와의 협약을 통하여 협회의 애로사항인 기술력 보완 및 제품개발 상용화 등에 큰 도움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며 “앞으로 협회와 센터가 함께 협력하여 상호발전 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된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완도군은 중국 위해시 한·중보세무역센터 내 완도군 특산품 매장은 전시·판매장 내부 인테리어 및 수출절차를 체계적으로 준비해 외자법인등록과 중국수출상품 통관 절차를 마치고 개장했다. 이를 계기로 대중국 완도산 활전복 수출이 활기를 띠고 있다. 전복수출협회는 지금까지 중국에는 전복 수출이 없었으나 판매장 개설이후 물꼬가 트였다고 밝혔다. 완도 활전복을 특수 제작된 활어운반용 컨테이너에 싣고 지난해 3회에 걸쳐 20톤(10억원 정도)을 수출하였으며, 대중국 전복 수출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전복통조림, 김, 해조국수, 전복장조림 등을 판매하고 있으며, 중국 소비자의 반응과 입맛을 지속적으로 데이터베이스화하여 향후 판매망을 확대해 전복과 해조류 제품으로 중국시장을 석권한다는 방침이다.
오 회장은 한국 전복의 자체적인 지위를 확보해야 한다고 했다. 중국의 보충역이 되어서는 결코 중국의 영향력을 벗어날 수 없으며, 틈새시장 겸 한국 전복만의 독자적 시장을 개발 및 개척해야 한다는 것이다.
한국 전복은 국제 시장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장점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즉, 세계 전복 생산 국가들이 하지 못하는 연중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또한 완도를 비롯한 청정바다에서 오직 미역과 다시마를 먹고 자란 고품질과 안전성이 확보된 전복이다. 이러한 장점을 글로벌 비즈니스에 최대한 활용함으로써 한국 전복만의 지위를 설정해나가겠다고 했다. 그리고 품질과 가격으로 한국 전복의 브랜드화를 이루어야 하며, 한국 전복의 공통 품질을 향상시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전복수출협회는 신뢰를 바탕으로 고품질의 전복 수출과 서비스 제공으로 식품이 추구하는 최고의 가치인 신선도 유지를 위해 국내 최초로 활 전복 수출전용 활 컨테이너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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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복수출협회는 지난해 2월 국내 처음으로 활전복 전용 활 컨테이너를 이용해 완도 활전복 1,200kg(50천 달러 상당)을 부산항을 통해 대만으로 수출했다.
완도군 지원으로 활 컨테이너를 이용한 첫 대만 수출길이 열림에 따라 향후 완도 활전복의 마케팅 전략에 청신호를 켜며, 완도가 명실상부한 전복수출의 메카로 자리잡았다. 지금까지 원거리 대만, 홍콩, 베트남 동남아 등 북미지역 수출은 대부분 항공수출에 의존하여 항공물류비 부담과 수출량이 한정되었으나 완도군과 수출협회가 공동으로 활전복 전용 활컨테이너를 국내 최초로 제작하였다.
활 컨테이너를 이용한 선박 수출을 통해 경영비 절감과 생존율 향상등 품질의 고급화로 수출경쟁력을 강화하여 대만이외 베트남, 홍콩,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수출시장의 안정적 확보로 침체되 있는 전복산업의 활로를 찾고 있다
또한 안정적인 콜드체인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하여 급속동결 및 저온. 저장시설을 확충하고 수산물수출물류센터를 건립하여 원스톱 수출시장을 마련하고 있다.
오 회장은 협회가 미래지향적 단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앞으로 전복의 세계 일류화를 위한 산지유통의 규모화 및 통합화를 추진하며 산지 조직 간의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하여 안정적인 전복 조달과 경제적이면서 효율적인 유통 전략 필요성을 강조했다.
올해 초 취임한 오 회장은 “각 회원사와 협회 운영활성화를 위해 정부와 완도군 등 관계기관과 항상 협력하여 협회가 한걸음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 회장은 전복생산자들이 한목소리를 내기 위해서는 관련업종 모두가 회원 가입이 필수라며 안정적 공급체계와 생산원가 절감을 위한 시설 구축으로 생존율 향상, 먹이공급, 출하시기 조절을 위한 방안, 생산자와 유통업체간의 협조체제 구축해 어업인 소득 증대에 기여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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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춘 기자 cws2344@hanmail.net 김영춘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