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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인물> 화순군 동복면 연곡리 이미숙 이장

내려놓는 삶이 곧 인생의 화두
주민의 입과 발이되어 심부름꾼 역할 '톡톡'
역학공부와 인연 맺으면서 진정한 삶 깨달아
“봉사의 삶으로 모든 사람들에게 보탬 되고 싶어”
2020. 06.24(수) 13:48확대축소
“평생 봉사하며 덕(德) 쌓고 살고 싶어요. 어려운 사람들에게 밝은 등불 되고 싶고 마을 사람들에게 보탬이 되는 이장이 되고 싶어요.” 화순군 동복면 연곡리 이미숙(63, 청하철학원장) 이장의 말이다.
첫 여성 이장이 된 그의 인생의 화두는 ‘내려놓는 삶’을 살겠다는 것이다. “욕심을 내 봐야 흘러가는 인생은 정해져 있는 트랙을 어김없이 간다”는 철학을 발견하고부터다.

그의 생활은 말 그대로 두 집 살림이다. 마을을 떠나 광주로 출근하면 청하(淸河)철학원(광주광역시 북구 군왕로 136) 원장이고, 마을로 돌아오면 마을을 책임지고 주민들의 입과 발이 되는 이장이다.
그뿐만 아니라, 틈틈이 공부하여 2010년 요양보호사(광주광역시장) 자격을 취득하였고, 2019년에는 약용식물관리사(한국자격개발원) 자격까지 취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미숙 이장(이하 청하로 칭함)은 일상에서 운명적으로 겪고야 마는 갖가지 이야기들 즉, 질병에 걸리지 않는 방법, 사업에 실패하지 않는 방법, 장애인이 되지 않는 방법 등 우리가 살아가면서 만나게 되는 모든 어려움의 해결책을 사주팔자에서 찾았다고 했다.
늦은 나이에 운명적으로 역학을 만나게 된 청하(淸河)는 평소 뇌(腦)로 인한 고질병을 늘 지니고 살았다. 그러던 차에 우연히 들른 철학원에서 상담을 받으면서 새로운 역학 인생의 길을 가게 되었단다.
더욱 신비한 것은, 역학 공부를 하면서부터 많은 기도와 세심(洗心)으로 덕(德)을 잃지 않아야 한다는 스승의 가르침을 익히면서 어느새 몸과 마음이 평온을 찾았다고 했다. 그 스승이 바로 무아선원(無我禪院)의 혜산거사(惠山居士)였다고 했다.

청하선생은 운(運)에 대해, “지금까지 호흡하던 공기가 새로운 공기로 변한 것”이라고 했다. 만약 공기가 변하지 않는다면 죽음도 질병도 아무것도 있을 수 없다는 것이다. 덧붙여, 사람이 죽으면 영(靈)은 공기 속으로 사라지기에, 공기 속에 모든 영(靈)들이 존재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기에 공기가 바로 신(神)이 되고, 창조주이고, 사주를 구성하는 음양오행(陰陽五行)이 된다는 것이다.
거기에 조상과 가족관계, 그리고 인과관계가 오롯이 묻어 있다는 것이다. 그 풀이가 사주풀이라고 했다. 오늘날 과학이 아무리 발달하여도 역학이 시작되면서 지금까지 그 본질이 변함이 없는 것처럼, 과학적으로 도저히 분석이 어려운 학문이 곧 역학이라는 것이다.
사주가 미신 취급을 받는 것에 대해도 청하는 목소리를 높였다. 태양계와 지구를 보면 일정한 법칙에 의해 서로 맞물려 돌아가듯이, 누군가 창조주가 있고 그 창조주는 우리들이 말하는 신(神)이라는 것이다. 역학을 미신 취급하고 부정하는 것에 대해 일침(一針)을 가했다. 청하선생은 우리가 이 세상에 올 때 똑같은 사주로 왔다면, 생명의 에너지인 공기도 시간도 공평하게 똑같은 조건으로 출발한단다. 다만, 다른 것은 태어난 장소다. 예를 들면, 불이 필요한 사람이 물의 방향인 북쪽에서 태어났다면 잘 풀리지 않는 삶을 살기 쉽다는 것. 그렇지만 운 좋게 화(火)의 방향인 남쪽에서 태어났으면 무슨 일이든 술술 풀리는 인생을 살 수 있다는 것이다. 이렇게 태어난 장소에 따라 운명이 좌우되는 것이 사주팔자라는 것이다. 이처럼 사주학이라는 역학은 많은 변화의 학문이란다. 또한 이름에 의해 인생이 뒤틀리는 경우가 많다고 했다. 그래서 이름을 인생을 담는 그릇이라 정의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청하는 <사주불여관상(四柱不如觀相)이요, 관상불여심상(觀相不如心相)>이라고 했다. 청하선생의 마음을 그대로 대변해준다 하겠다. 사주 좋은 사람도 관상 좋은 사람만 못하고, 관상이 아무리 좋은 사람도 심상 좋은 사람만 못하다는 뜻이다. 늘 고운 마음으로 어렵고 약한 중생들을 위해 덕(德)을 베푸는 역학인생을 살겠단다. 아울러 주민들의 심부름꾼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고 어려운 사람들에게 다뜻한 마음의 손길이 되고 싶다고 했다.



이민영 기자. cws2344@hanmail.net        이민영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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