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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예방! 버릇과 습관처럼
2020. 01.22(수) 10:38확대축소
정영준 나주소방서 예방안전과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말이 있다. 좋지 않은 버릇은 좀처럼 고치기 힘들다는 말로 해석된다. 그러난 버릇과 습관 중에서도 나쁜 것만 있는 것은 아니다. 화재예방이 바로 그것이다.
바야흐로 겨울철 한파가 다가올 것이다. 화재에는 너와 내가 따로 없다. 언제 어디에서 불길이 솟구쳐 우리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앗아갈지 모르기 때문에 어릴 때부터 구구단처럼 외우던‘자나 깨나 불조심, 꺼진 불도 다시보자’ 등 숱한 화재예방 표어들 홍수 속에서 살아온 우리들이건만 화재는 여전히 우리 주변을 맴돌고 있다.
어릴 때부터 몸과 가슴으로 익힌 화재예방을 버릇과 습관처럼 행동으로 표출해야 할 시기가 도래한 것이다.
가까이 할 수도 그렇다고 멀리 할 수 없는 불! 해마다 겨울철이면 되풀이 되는 각종 화재의 주요인은 사소한 부주의와 안전 불감증이다. 또한 기본을 충실히 지키지 않는 데서 야기된다.
평소에 꾸준히 대비하고 준비하지 않는다면 크나큰 재앙으로 닥쳐올 것이 자명하지만 철저한 사전 예방을 할 수 있다면 우리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피해는 충분히 줄일 수 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화재를 예방하고 대처할 수 있을까?
첫째는 두말할 것 없이 화재예방이다. 화재예방을 위해 중요한 것들에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내가 사는 곳이나 직장에서 화재가 날 수 있다는 문제의식을 갖는 것이 무엇보다 우선이다.
불이 나지 않을 것이라고 경솔하게 생각하는 사람은 화제에 무관심 해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 다음에는 불이 난다면 어디에서 나가겠지 생각해 보고 그곳을 점검하고 취급자가 주의를 게을리 하지 않도록 하는 게 필요하다.
둘째는 예방에 최선을 다했음에도 불구하고 발생한 화재에 대처하는 방법을 숙지하는 것이다. 화재 시 많은 사상자가 발생하는 이유는 출입구를 찾지 못해 질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소방공무원만의 노력으로는 화재를 예방하고, 예고 없는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한계가 있으므로 시민들이 화재예방 등 각종 안전수칙을 생활 속에서 자율적으로 실천하고 안전을 생활화하여 하나의 문화로 뿌리 내릴 때 시민 모두가 편안하고 안전한 문화가 조성될 것이다.


정영준 나주소방서 예방안전과 cws2344@hanmail.net        정영준 나주소방서 예방안전과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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