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漢子) 이야기- 안분지족(安分知足)
편한 마음으로 자기 분수를 지키며 만족할 줄 앎
安(편안할 안) 分(분수 분) 知(알 지) 足(만족 족)
| 2019. 11.11(월) 16:23 |   |
즉, 안분지족(安分知足)이란 자기 분수를 지키며 만족할 줄 아는 것을 말한다.
송나라의 홍매(洪邁)가 저술한 용재수필(容齋隨筆) ‘삼필?인당지족’(三??人當知足)의 “편한 마음으로 자기 분수를 지키며 만족할 줄 앎에 뜻을 두고 평생토록 변심하지 아니해야 한다”는 대목에서 유래됐다.
어떠한 욕망이든 적당한 선에서 절제할 수 있다면 자신에게 불행한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자신이 처한 처지를 잘 파악하고 분수에 넘치는 욕심을 내지 않는다면 마음도 편안하고 삶도 여유로워 질 것이다.
이렇게 절제할 줄 알고 작은 것에 만족할 줄 아는 이들은 대부분 위와 같은 자세로 살아간다. 그렇게 살다 보면 몸도 마음도 평화로운 것이다.
박양수 원장 cws2344@hanmail.net 박양수 원장의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