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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용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는 화재예방 의무
2019. 08.26(월) 10:32확대축소
이선호 소방장(나주소방서 예방안전과)
대부분의 사람들은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 고작 이 작은 물건으로 화재를 예방활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을 품게 될 것이다.
하지만 집안에 잠들어 있는 소화기 한 대는 초기 화재 시 소방차 한 대의 효과를 발휘하며, 단독경보형감지기 역시 초기에 화재를 알려주는 알람 역할을 톡톡히 한다.
최근 5년간 통계에 따르면 전체 화재의 21.4% 이상이 주택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화재사망자의 50% 이상 또한 주택에서 발생하고 있다.
주택화재 원인은 부주의 54.6%(2만 5,638건)가 가장 많았고, 그 뒤를 전기적 요인 21.4%(1만 29건), 미상 11.2%(5,277건), 기계적 요인 5.2%(2,457건), 방화의심 4.3%(2,011건) , 기타 2.6%(1,211건), 가스누출·폭발 0.6%(297건) 순이었다.
시간대별 주택화재 피해는 0~6시 화재 7438건(15.9%) 사망자 295명(33%), 6~12시 화재 1만1043건(23.5%) 사망자 179명(20%), 12~18시 화재 1만5800건(33.7%) 사망자 185명(20.7%), 18~24시 화재 1만 2639건(26.9%), 사망자 235명(26.3%)으로 나타났다.
0~6시의 경우 화재발생건수(7438건)는 12~18시(1만5800건)에 발생하는 화재에 절반 이하에 불과하지만, 사망자는 295명으로 한낮(185명) 보다 110명이 더 많았다.
일반주택에 대한 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와 같은 주택용 소방시설은 2017년 2월5일까지 법적 설치가 의무화 돼 있긴 하지만 주택 관계자의 안전에 대한 관심 부족으로 소방시설 설치는 비용의 문제로 치부되고 ‘설마 우리 집에 화재가 나겠어?’라는 안전 불감증이 팽배해 있어 아직도 소방시설이 없는 주택들이 많은 실정이다.
첫 번째, 소화기이다. 화재초기에는 소화기 1대가 소방차 1대 역할을 한다. 각 가정에 소화기를 비치하고 사용법을 익혀두면 작은 불은 초기 진화가 가능하다. 소화기 사용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먼저 불이 난 곳으로 소화기를 이동시키고, 안전핀을 뽑은 후 불쪽으로 노즐을 겨냥한다. 그다음 손잡이를 꽉 잡고 노즐을 비로 쓸 듯이 움직이면서 불을 끄면 된다.
당황하여 손잡이를 움켜쥔 상태에서 안전핀을 뽑으려고 하면 절대 뽑히지 않으므로 반드시 바닥에 소화기를 내려놓은 상태에서 안전핀을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
두 번째, 단독경보형감지기이다. 단독경보형감지기는 화재 시 경보를 울려 신속히 피난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주택화재 인명피해의 경우 화재가 심야 취침시간대에 많이 발생해 화재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거나 늦게 인지해 대피를 하지 못하고 사망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단독경보형감지기는 화재발생시 스스로 경보음을 울려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효과적으로 감소시킬 수 있다.
다른 소방시설에 비해 가격이 매우 저렴하고 별도의 배선 없이 배터리로 작동되기 때문에 설치 및 동작이 간단하다. 드라이버 하나로 설치가 가능하며 최대 10년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설치 시에는 에어컨의 송풍구나 환기구, 화기 바로 위로부터 떨어진 곳에 설치하는 것이 좋다.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는 가장 빠르고 신속한 119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화재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가운데 화재발생시 초기대응의 사각지대에 놓였던 주택시설에 화재피해를 줄이고 안전한 가정과 안전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 선택이 아닌 의무이기에 시민 모두가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에 동참해야 할 것이다.




이선호 소방장 cws2344@hanmail.net        이선호 소방장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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