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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과 악, 두 얼굴의 섹스
2019. 06.10(월) 11:55확대축소
요즘은 주말이면 호텔로 ‘섹스 휴가’를 떠나는 부부가 늘고 있다고 한다. 한데, 다른 한편에선 밤마다 섹스를 요구하는 아내가 무서워 이혼한 남자도 있다. 그의 아내는 “옆집 아저씨는 하루 저녁에도 몇 번씩 해준다더라”며 섹스를 지나치게 요구한다는데, “아내가 내가 결혼 전에 남자관계가 많아서 그런 것인지 의심이 갈 정도로 성생활에 집착했다”고 밝혔다. 그에 따르면, 아내는 신혼여행에서 돌아와 친정에 인사 갔을 때 어머니가 방앗간에 간 사이에 주도적으로 성관계를 가질 만큼 적극적이었다. 그런 때문인지 결혼하자마자 아이를 갖게 됐다. 임신 사실도 모르고 신혼 초기 2개월까지는 매일 성관계를 가졌다. 그러나 그 아이가 3개월 만에 유산돼 금욕했다. 당분간 부부생활을 자제하라는 의사의 지시에 따른 것이다. 하지만 아내는 그것에 불만을 가졌고, 관계를 갖고 난 뒤에는 “양이 안 찬다” “약하다” “희열을 느낄 수가 없다”는 말을 자주 했다. “옆집 언니가 부럽다” “아저씨가 밤이면 몇 번씩 챙긴다더라”면서 관계를 요구하기도 했다. 결혼한 지 1년이 지났을 무렵, 그의 아내는 시어머니에게 “6개월 시한을 두고 아이가 없으면 친정으로 돌아가겠다”고 말하고 “아이가 없는 이유는 남자가 성불구이기 때문”이라고 남편을 몰아세우기도 했다. 남편은 아내의 채근에 대비해 아내 몰래 성관계 횟수를 달력에 체크하기도 했다.
그런 다음, 아내가 “지난달에 관계를 한 번도 안 가졌다”고 할 때 달력을 보여주자, 종종 친정에 전화해 “왜 이런 성불구자에게 나를 시집보내 고생을 시키느냐”고 소리를 지르기도 했다는 것. 그 와중에도 아들과 딸이 생겼지만 부부 갈등의 골은 깊어만 갔다. 그러던 중 이 같은 사실을 알게 된 시어머니는 “서방 잡아먹을 ×”이라며 극언을 서슴지 않았고, 친정 부모 측에서도 파경을 선언, 부부의 불화는 급기야 두 집안싸움으로 번졌다. 결국 이들 부부는 결혼생활 7년 만에 끝이 났다.
‘성불구자다’란 말에 장모와 처제까지 몰려와 줄 폭행했다는 사건도 있다고 하더니, 부부의 성문제가 여기까지 왔다면 대학에 성 홍보학과라도 신설해야 할 판이다.
우리나라 민법에서는 결혼에 있어서 혼인생활을 원만히 영위해나가기 위해서 부부간에 성생활의 의무 조항을 두고 있다. 가령, 젊고 건강한 부부가 함께 살면서 석 달간 부부관계를 갖지 않았다면 그것은 혼인생활을 영위할 수 없는 관계로 규정하여 놓고 있음을 상기할 때, 역으로 말하면 결혼은 곧 합법적으로 성을 나누는 의식이 될 수 있다.
그러나 모르면 병이라고, 올바른 성지식이 없는 신혼부부들의 초야의 성의식 때문에 평생을 두고 불행해지거나 후회하는 일이 생기는 수도 있다. 결혼을 하여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첫날밤의 사랑이다. 결혼 초야부터 시작하여 부부의 인연을 맺게 되며, 그 후 부부로서 살아가면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되는 것이다. 시작이 좋아야 끝도 좋다는 말이 있듯이, 그래서 초야의 성은 중요한 것이다. 초야의 성을 치르면서, 성욕이란 증오할 것이 아니며 성욕은 인간이 갖고 있는 본능이며, 이 성욕이 있기 때문에 인류는 발전해온 것이라 말할 수 있어야 한다. 다만, 이 성욕이 야만적으로 흐를 때, 앞에서 이혼한 여인처럼 인간의 윤리성이 파괴되고 파멸의 길로 치닫게 될지도 모른다. 그래서 초야는 기대되면서도 두려운 것이 사실이다. 바로 이 두려움을 없애기 위해서 마음의 준비뿐만이 아니라 성의식을 위한 준비도 있어야 한다. 첫날밤의 애무는 키스부터 시작한다고 봐야 한다. 인간뿐 아니라 동물의 세계에서도 애무 행위는 있는데, 첫날밤 키스의 경우 입술, 깊은 키스, 혀 키스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남성은 신부에 대해서 배려심을 잊지 말아야 한다. 신부 측도 마음의 준비를 하고 사랑을 곱게 받아들여야 한다. 강압적이거나 지나친 요구는 성의 노예가 되는 것이지 행복이 아니다.





청강 cws2344@hanmail.net        청강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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