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의 소중함 직접 느껴요~
나주시, 빛가람동 초등학교 대상 텃밭 본격 운영
| 2019. 04.29(월) 16:3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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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친화형 도시농업 환경조성의 일환으로 지난해 첫 시범운영했던 학교 텃밭은 빛가람초, 빛누리초, 라온초, 한아름초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6월까지 주 1회 다양한 텃밭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학교 텃밭 프로그램은 엽채류(배추, 상추), 과채류(토마토, 오이) 재배·수확, 병충해 관리법, 식재료 요리법 등 텃밭교육과 곡식을 활용한 콜라주, 미세먼지 저감 식물 화분, 카네이션 코사지 만들기 등 다채로운 실내 원예활동이 진행된다.
시는 교육과정에서 학생들의 인성, 정서, 농업에 대한 이해와 마음가짐 등을 기록, 텃밭 조성이 어린이들에게 미치는 긍정적인 효과에 대한 연구 및 향후 계획 수립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나주시 관계자는 “학교 텃밭 프로그램은 도시 환경에서 자라나는 어린 학생들이 국민 먹거리를 책임지는 농업의 가치를 직접 느끼는 소중한 배움터다”며 “학교 텃밭이 어린이들의 심신건강 증진은 물론, 장기적 관점에서 도·농 상생의 기틀을 다지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시는 도심 속 녹지 공간 확충에 따른 녹색도시 구현을 목표로 ‘빛가람 공원텃밭’, ‘상자텃밭교실’, ‘실버세대 텃밭정원’, ‘직장인 원예교실’ 등 다양한 도시농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도시농업 관련 프로그램 참여 문의는 나주시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 도시농업팀으로 하면 된다.
박영주 기자 cws2344@hanmail.net 박영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