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화향연은 군민 참여형 축제
국화작품연구회 작품 전시-체험장 운영 등 다채
읍에서도 “방문객들을 기쁘게” 도로변 등 꽃단장
| 2018. 10.22(월) 11: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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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센터에서는 금년 3월부터 국화작품연구회 및 작품국화재배 교실 회원 43명을 대상으로 국화 재배기술 교육을 실시하여 회원들이 직접 만든 국화분재 80여점을 국화향연장에 전시하게 되며, 국화차 시음행사 및 국화 심기 체험도 국화교육단체에서 운영한다. 국화차 시음행사는 국화작품연구회에서 운영하는데 방문객 누구나 가을 향기 가득한 국화차를 무료로 시음할 수 있으며, 회원들이 직접 재배한 아름다운 국화도 구입할 수 있다. 국화 심기 체험은 작품국화재배교실에서 주중에는 1시간 간격으로 5회, 주말은 30분 간격으로 10회가 진행되며, 화순국화향연의 아름다움을 예쁜 화분에 담아 갈 수 있다. 군은 국화향연을 농가 소득창출과 연계하고자 국화 3만5000주를 관내 화훼농가들에게 위탁하여 생산하고 있으며, 국화상품 개발을 위한 시범사업을 추진하여 컵케이크-샴푸 등 11종의 상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국화향연은 다양한 사업과 프로그램을 통해 군민들이 만들어가는 참여형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하고 농가 소득향상과 연계하는 등 군민 모두가 행복한 명품화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화순읍은 2018국화향연 대비 환경 정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주요 도로변 10개 구간 200여개 대형 화분에 국화꽃 식재를 완료했고, 화순 진입도로 입구인 교리 교통섬 200㎡에 농업기술센터에서 지원받은 국화꽃 1500본을 식재하였다. 김연옥 화순읍장은 “노면청소차를 가동해 주요 도로변 낙엽 등을 말끔하게 정비하여, 방문객에게 깨끗한 화순 이미지를 심어주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양수 기자 cws2344@hanmail.net 박양수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