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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가람 路에서-‘철새정치’와 ‘배지달기’는 등식이 성립된다
2017. 11.13(월) 11:34확대축소
박양수 편집부국장
김무성 의원을 비롯한 9명의 탈당파 의원들이 다시 자유한국당에 복당했다. 정작 홍준표 대표는 복당환영 만찬에 불참했다.
명분도 원칙도 없는 탈당에 대한 부담감 때문이었을까, 친박진영 또한 공개적인 반발은 자제한 분위기다. 일부 친박의원들이 서청원·최경환 의원을 제명하려면 ‘동반사퇴론’까지 꺼내 들며 강력히 반발했던 것과는 사뭇 분위기가 다르다. 원래 한 식구, 한 통속이란 말인가!
이제 바른정당은 ‘개혁보수’를 주장하는 유승민 의원 등 자강파만 남아 있는 안타까운 위기 상태다.
바른정당은 지난해 촛불정국 때 새누리당 내 친박세력의 국정농단 비호를 비판하며 ‘새로운 보수’의 깃발을 들고 탈당해 만든 정당이다. 보수의 가치와 정책을 재정립하고 혁신의 무너진 보수의 재건을 위한다는 창당이념으로 탄생됐다.
하지만 일부 의원들의 한국당 복당은 어떤 명분도, 원칙도, 가치도 찾아볼 수 없다. 그런 의원들이 다시 한국당에 들어가려면 국민이 납득할 만한 원칙과 명분이 있어야 할 것이다. 그야말로 자유한국당은 박근혜 정부 국정실패의 한 공동책임자다. 그런데도 지금껏 진정한 반성 한마디 없었고, 환골탈태하려는 변신 노력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물타기와 종북 등 케케묵은 퇴행적 태도에서 달라진 게 없다.
박근혜 전 대통령을 출당시킨 것으로 보수 혁신을 다한 것처럼 우겨대고 있는 게 현실이다.
바른정당 철새정치인의 자유한국당 복당은 촛불이 활활 타오를 때는 불이 옮겨 붙을까 피해 있다가 국면이 정리되자 다시 옛집을 찾아가는 꼴이다.
결국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기득권을 유지로 인한 공천 그리고 지역감정을 유발시켜 다시 국회의원 배지를 달아보고자 하는 꼼수와 속셈 그리고 거래가 숨어 있을 수밖에 없는 의심이 든다.
철새정치인 그들에게는 오로지 배지달기 외에는 다른 생각이 없는 것 같다. 이게 한국정치의 오랜 폐습이다. 진정한 보수가 아닌, 특정지역에서는 지팡이만 꽂아도 당선된다는, 오로지 당선욕 외에는 아무것도 없는 것 같다. 진정 보수는 무엇이란 말인가! 보수는 나라가 망해도 된다는 말인가! 소위 보수라고 말하는 것이 어느 특정지역이란 말인가!
지금까지는 시골에 계시는 어르신들에게 선거 때마다 ‘우리가 남이가. 우리는 하나다’하며 지역감정 유도해 표 얻었다면 앞으론 그런 전략은 통하지 않을 것이다.


박양수 기자 cws2344@hanmail.net        박양수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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